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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 장 소 식 & 지 리 산 편 지 ♣
 
붓꽃, 그리고 악양
2009/05/18 (22:43)
작성자 : 무애 이수운 조회수 : 2079 

 

 

 

 

 

 

 

 

 

 

붓꽃이 절정을 지나 지고있다.

오늘은 욕심을 부렸다.

1년을 기다려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것 같아

셔터를 마구 눌러 댄다.

 

그리고 마음까지 바쁘다.

섬진강 건너 백운산 그 능선 어디로 해는 사라지고

이제 어둠이 찾아 올 시간이 멀지 않았다.

빛이 부족해지면

난, 너를 더이상 담을 수 없다.

 

저수지 둑에 앉아 어둠이 내리는 섬진강과 무디미들을 내려다 본다.

맑은 바람결에 찔레꽃 향기가 흘러오고

마음은 깊이를 알 수없이 가라 앉는 시간...

언제나 어둠이 찾아오는 저녁무렵은

나에게 그리움의 무게를 더한다.

 

그러나 그것은 환(幻)이다.

 

 

붓꽃, 그리고 악양 무애 이수운 2009/05/18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