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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 장 소 식 & 지 리 산 편 지 ♣
 
山 아래 사는 즐거움...!!!
2008/11/07 (23:00)
작성자 : 무애 이수운 조회수 : 2028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 비가 가늘게 내리는 밤


마당 가득 떨어져 내린 감나무 잎 위를 스치는 빗소리가


계절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찻물을 끓이고


비 내리는 가을밤 습기 머금은 공기 속으로 짙게 퍼지는 차향...


 


지리산은 큰 山이다.


이 큰 산아래에 깃들어 사는 재미가 쏠쏠한 요즈음이다.


 


이제 곧 닥쳐올 겨울을 위해 준비하는 것들...


예전의 겨울처럼 춥고 길이 얼어 붙어 고립되거나 하는 그런 일 없는


조금은 밋밋한 겨울이 오고 있지만


그래도 오는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곳 악양의 대봉감은 그 명성이 자자하다.


올해는 가을 가뭄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예년 보다 높다하니


감말랭이 만들어 놓으면 아주 달고 맛있겠다.


 


늦가을 햇볕에 잘 말려 놓으면


겨울 간식거리, 찻자리의 다식으로 그만이다.


 


최근의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두려움...


할인점에 가서 가현이 간식거리 사려고 과자들 요리 저리 살펴보면


중국산 아닌것 별로 없고, 각종 인공감미료 첨가 안된 것 찾아 보기 힘들다.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를 그것도 직접 만들었으니...//


 


 



 


서리맞은 돌배를 잘게 썰어서 말리는 중이다.


작년엔 황설탕과 꿀에 재워 끓여 먹었는데


너무 달다는 가현이 엄마의 말에 올해는 말려 두고서


잭살, 대추, 돌배 말린것을 같이 넣어 푸~~욱 다린 후 꿀을 적당히 넣어 마실 계획이다.


 


긴 가뭄에도 어머니께서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물을 줘서


텃밭의 배추는 속이 꽉차 올랐고 무 뿌리는 튼실하니 시원한 맛을 내고 있다.


슬슬 김장 준비를 하면서 메주콩도 다듬고...


 


작은것 하나 하나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山 아래 사는 즐거움, 시골에 사는 즐거움이다.

山 아래 사는 즐거움...!!! 무애 이수운 2008/11/07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