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공지사항 I 질문과답변 I 이벤트 I 회원혜택 전제품 전국 무료배송 / 당일발송 원칙 - 배송상세정보 필독
지리산하늘담은자연식품 소개 | 연혁&경력 자료 | 농장소식&지리산 편지

♣ 농 장 소 식 & 지 리 산 편 지 ♣
 
가을 아침 차밭에서...!!!
2008/10/01 (23:43)
작성자 : 무애 이수운 조회수 : 2186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絶交다!"--<안도현 시인의 詩에서>


 


시월입니다.


밤새 맑은 하늘에서 이슬이 흠뻑 내렸습니다.


 


차가운 아침공기를 가르며 차밭에 나가 봅니다.


차나무 사이를 헤집고 올라와 피어난 쑥부쟁이....


이슬 가득 머금고 아침을 열어주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기 쉽지 안답니다.


이른 봄날 새싹이 올라오면 숙뿌쟁이는 나물로 무쳐 먹으면


봄의 새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해가 뜨고 멀리 섬진강에서 물안개가 흐르는 모습을


가을 아침 코스모와 같이 내려다 봅니다.


손끝이 조금 시려오는게 계절이 많이 깊었나 봅니다.


 



.


.



 


"고마리"입니다.


 차나무 사이로 고개 내밀고 올라 온 분홍빛이 참 곱습니다.


 



 


고개 숙여 수줍은 듯이 차꽃이 피었습니다.


노오란 꽃술과 희디흰 꽃잎으로


가을 아침의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강아지풀이 이슬을 주렁주렁 달고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저멀리 섬진강에서 운무가 밀려 올라 오고


찻잎은 따뜻한 아침햇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찻잎이 조금더 자라면


가을향 짙게 뿜어 내는 추차(秋茶)를 한번 만들어 볼렵니다.


 



 


아침 차밭에서 가을꽃들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가을 아침 차밭에서...!!! 무애 이수운 2008/10/01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