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에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섬진강 이대로 영원히 흐르고 싶습니다."/ "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달리고.."

"하동 --> 평사리간 국도 확장 공사"...라는 글들이 여기 저기 붙어 있는

그 길에 꽃이 피었습니다.

이 길이 4차선으로 확포장되면 지금의 아기자기하고 정감어린 풍경은 사라져 버리겠지요..!

조금은 느리게....//천천히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그렇게 가는 것도 좋은데..  

벚꽃...!!!

그 눈부시게 피어나는 모습과 꽃비를 뿌리며 화려하게 낙화하여

봄의 여행자에게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는 벚꽃이 피고있습니다.

이번 한주는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로

19번 국도가 제법 시끌시끌하겠군요.

벚꽃의 절정은 이번 주말이 될듯합니다.